글로벌 제약사 및 생명공학기업과 미팅 진행 예정
NASH·IBD 등 치료제 없는 상황…펩타이드 기반 신약 안정성·약효 탁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펩타이드 개발업체 나이벡 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 치료제와 약물전달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개발 중인 신약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벡 은 8일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USA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USA는 다음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이 모여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업무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컴퍼니 프리젠테이션' 세션 발표자로 선정된 나이벡 은 주력 기술인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 치료제와 약물전달시스템 등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펩타이드 파이프라인 중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과 염증성장질환치료제(IBD) 같은 경우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며 “글로벌 제약사, 생명공학기업의 관심이 높아 다수 미팅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염증 질환 및 항암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도 탁월한 안정성과 약효를 검증했다”며 “의약품 시장에서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계점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벡 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조직재생용 융합 바이오 소재, 염증성 질환 치료용 의약품 등 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기업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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