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올해 515억원의 예산을 들여 163개 학교의 노후 화장실을 개선한다. 예산은 시가 144억원, 시교육청이 371억원을 부담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지은 지 15년이 넘은 학교 화장실이다. 학교별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이 포함된 디자인태스크포스(TF)팀이 참여하고, 시가 디자인디렉터를 파견한다. 시는 올해 전면 보수 대상학교 중 83개교에 디자인디렉터 44명을 배치했다. 보수 이후에는 학부모들이 상태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2015년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978개 학교의 화장실 보수에 참여했다. 지난해 공사를 완료한 98개 학교의 만족도는 81점으로 나타났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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