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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美 폼페이오 비난 "시한부 준 의미 깊이 새겨야"

최종수정 2019.04.30 18:48 기사입력 2019.04.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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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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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비핵화 경로 변경 발언을 비난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는 변함은 없으며 미국이 입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제1부상은 30일 조선중앙통신에 "우리의 비핵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때가 되면 비핵화를 할 것"이라면서도 "어디까지나 미국이 현재의 셈법을 바꾸고 입장을 재정립해 가지고 나오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가 제시한 시한부 내에 자기 입장을 재정립해 가지고 나오지 않는 경우 미국은 원치 않는 결과를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우리는 우리가 갈 길을 알고 있지만, 미국에 시한부를 정해준 만큼 선택을 망설이고 있을 뿐"이라며 "미국은 우리가 올해 말까지 시한부를 준 의미를 깊이 새기고 향후 경로를 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향후 비핵화 협상 전망을 논하며 "비핵화 협상이 실패한다면, 그때 가서 우리는 분명히 경로를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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