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태경, 손학규 ‘탄핵’ 가능성 시사…“우리도 물러서지 않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바른미래호 살리려는 것…제2, 제3의 이언주 되려는 게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9일 손학규 대표의 사퇴 거부에 대해 “그럼 아마 불명예 퇴진이 될 것 같다”며 “전당대회에서 (대표 탄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우리가 전당대회가 대표당원대회로 돼있다”며 “대표당원을 한 지역구에서 3명씩 추천하는데 3분의 1의 서명을 받으면 (전당대회를) 의무적으로 소집하게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 체제로 가면 당이 저절로 소멸할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며 “현 지도부 체제를 바꾸지 않으면 당을 살릴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방안을 다 고민하고 있다”며 “아무튼 당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도 물러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이언주 의원은 개인플레이고 (우리는) 제2, 제3의 이언주가 되려는 게 아니다”라며 “근본적인 차이점은 이 의원은 바른미래호를 버리고 나가려고 하는 것이고 우리는 바른미래호를 살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해 “안 전 대표의 도움이 필요한 게 지금 내부의 모순이 바른정당 출신과 국민의당 출신 대립이 아니라 국민의당 내부가 갈라져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안 전 대표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