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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남북관계 좋으면 일상도 좋아져…체감시켜드릴 것"

최종수정 2019.04.08 15:35 기사입력 2019.04.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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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통일부 장관 취임
"평화가 곧 경제…선순환 구조 확립"
"남북협력사업, 지자체와 함께 할 것"
"한반도 비핵화·평화경제 노력하겠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은 8일 남북관계의 개선이 일상생활의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통일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대 통일부 장관 취임사에서 "남북관계의 변화로 인해 일상의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 넓어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가 곧 경제"라면서 "경제를 고리로 평화를 공고화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다시 경제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협력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남북관계의 외연이 확대되고 교류협력이 전면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정부와 민간 사이의 유기적인 분업과 협치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 하에서 김 장관은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제도화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로 가는 굳건한 반석을 놓아야 한다"면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던 불행한 남북관계의 역사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통일부 직원들에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포용적 자세를 견지하는 한편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그는 "조직 혁신의 성공은 오로지 내부 직원의 혁신 의지에 달려 있다"면서 "남북관계가 어렵다고 좌절과 패배의식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장관은 '임중도원(任重道遠)', '어깨는 무겁고 길은 멀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남북이 함께 공존공영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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