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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수뇌부 인사 이르면 오늘…육군참모총장 후임에 '촉각'

최종수정 2019.04.08 10:25 기사입력 2019.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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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육군참모총장에 50년 만에 '非육사' 나올까

국방장관·합참의장 非육사…정부 '육사 배제' 뚜렷

공군참모총장도 오늘 바뀔 듯…32~34기 중 유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르면 8일 군 장성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육사 39기) 후임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군 일각에선 50년 만에 비(非)육사 출신 총장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쉽지 않을 거란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육군의 경우 1969년 서종철(육사 1기) 육군총장 임명 이후 50년 동안 육사 출신이 육군총장을 독식해왔다. 육군사관학교 개교 이래 비육사 출신이 육군총장에 임명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육사 출신이 중용되면서 육군총장 역시 비육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현 정부는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 전 장관(해사 27기)과, 정경두 현 장관(공사 30기)을 임명했다. 합참의장 자리에도 육사 출신이 아닌 정경두 장관과 박한기 현 합참의장(학군 21기)을 연속으로 기용했다.


이에 따라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3사 20기·대장), 김성진 국방대 총장(학군 22기·중장),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관(학군 23기·중장) 등이 유력한 차기 육군총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까지 비육사 출신을 임명한 상황에서 정부가 육군총장까지 비육사를 임명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육사 40기인 김운용 지상군작전사령관(대장)과 김병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대장), 41기인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공군에서는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공사 31기) 후임으로 공사 32기인 원인철 합참차장(중장)과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중장),

33기인 최현국 공군사관학교 교장(중장)과 황성진 공군참모차장(중장)이 유력하게 언급된다.


이번 인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해사 39기)과 동기급인 공사 33기가 유력하지만 3기수를 뛰어넘어 공사 34기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군총장으로 임명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전진구 해병대사령관(해사 39기·중장) 후임으로는 해사 40기인 이승도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장(소장), 41기인 조강래 해병 1사단장(소장), 서헌원 해병대 2사단장(소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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