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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송이 과자 본 뜬 ‘송이젤리’ 출시

최종수정 2019.04.08 07:14 기사입력 2019.04.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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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송이 과자 본 뜬 ‘송이젤리’ 출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오리온은 1984년 출시된 장수 과자 ‘초코송이’를 젤리로 구현한 이색 신제품 ‘송이젤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송이젤리는 초코송이와 젤리의 합성어로 송이버섯을 닮은 앙증맞은 모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초코송이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가는 제품이다. 입안에서 녹는 초콜릿의 달콤함과 오렌지 맛 젤리의 쫄깃하고 상큼한 맛의 조화가 특징. 오리온은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초콜릿 속에 젤리가 들어간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후기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초콜릿과 젤리를 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이젤리는 지난 만우절에 오리온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상력을 더한 ‘펀’한 제품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이젤리 내놔”, “너무 귀엽다”, “실제로 먹어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에서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20여 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를 비롯해 ‘젤리데이’, ‘젤리밥’ 등 히트 상품을 연이어 출시, 국내 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말 선보인 ‘마이구미 딸기’는 딸기를 본 뜬 감각적인 디자인이 여성들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며 출시 이후 2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송이와 모양은 같지만 맛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셈”이라며 “최근 일고 있는 ‘펀슈머’ 트렌드를 타고 어린이뿐 아니라 초코송이를 먹고 자란 2030세대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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