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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의 환호 "개막전 루키 우승"(종합)

최종수정 2019.04.07 16:58 기사입력 2019.04.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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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여자오픈 최종일 5언더파, 조정민 2위, 최혜진 9위

조아연이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조아연이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조아연(19ㆍ볼빅)의 루키 우승이다.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30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역전우승(9언더파 279타)을 완성했다. 2008년 김영주골프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29ㆍ메디힐) 이후 11년 만에 신인으로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조아연은 3타 차 공동 7위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번홀 보기를 2번홀(이상 파4) 버디로 바로 만회한 뒤 9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2~13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5, 18번홀 버디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전인 효성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어 2번째 대회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캐디 오빠의 도움이 컸다"고 환호했다.


조아연이 엘리트 코스를 거친 '특급 새내기'다. 2018 세계골프팀선수권 개인전 우승을 거둬 KLPGA 정회원이 됐고, 지난해 11월 시드전 본선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개 대회에서 무려 17차례나 본선에 올랐다. 박현경(19ㆍ하나금융그룹), 임희정(19ㆍ한화큐셀), 이가영(20ㆍNH투자증권) 등과의 신인상 경쟁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조정민(25)이 3타를 줄여 2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했다. 김민선5(24)는 1타 차로 추격하던 18번홀에서 1m의 짧은 버디 퍼팅을 놓치면서 연장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0cm의 파 퍼팅도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박주영(29), 나희원(25ㆍ이상 동부건설)과 공동 3위(7언더파 281타)다. 지한솔(23ㆍ동부건설)과 김지영2(23ㆍSK네크웍스) 공동 6위(6언더파 282타), 최혜진(20)은 공동 9위(4언더파 284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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