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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강원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100억원 저금리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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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화마가 휩쓸고 간 속초 영랑동의 한 폐차장 모습. 불길에 타이어가 녹아버리면서 폐차들은 폭삭 주저앉았고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사진=유병돈 기자

지난 5일 화마가 휩쓸고 간 속초 영랑동의 한 폐차장 모습. 불길에 타이어가 녹아버리면서 폐차들은 폭삭 주저앉았고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사진=유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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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은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100억원을 저금리 대출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00억원)을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강릉본부에 긴급 배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은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자금지원대상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대상 기업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로서 리조트 등 숙박업,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25%다. 한은은 산불 피해상황,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하여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2017년 포항지진과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위해 이같은 대출지원을 해준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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