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주민 문화·복지공간 조성 위해 5개 동 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로 건립...현 동청사 노후문제 해결 뿐 아니라 향후 행정수요 증가 등의 문제에도 탄력대응 가능

[화제 인물]정원오 성동구청장, 목돈 들이지 않고 공공청사 만들어낸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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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목돈 안들이고 공공청사를 뚝딱 만들어내는 ‘재태크 비법’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선 6기 성동구청장에 취임, 민선 7기까지 재선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하고 주민복지시설이 부족한 동 주민센터 5곳(사근동, 성수1가제2동, 옥수동, 왕십리제2동, 송정동 주민센터)을 새 청사로 만들어 내는 실력을 보였다.

정 구청장이 새 청사를 뚝딱 만들어낸 비법은 바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업을 통한 작업이었다.


◆성동구,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업 통해 30년 이상된 오후 동 주민센터 건립

정 구청장은 높아지고 있는 주민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동 주민센터를 문화·복지시설 등이 복합된 공공복합청사로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사업이지만 정 구청장은 2015년 캠코와 공유재산 개발 및 관리 위탁 계약을 체결, 위탁개발방식으로 제한된 부지와 예산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하고 주민복지시설이 부족한 동 주민센터로 2017년 개청한 사근동 청사를 시작으로 성수1가제2동, 옥수동, 왕십리제2동, 송정동 5개 청사이다.


위탁개발방식이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해 수탁기관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으로 제한하여 자금 조달, 건축물의 개발,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위탁개발방식을 통해 청사를 건립하고 있으며, 캠코가 청사 건립에 투입한 개발비용을 20년간 분할, 상환함에 따라 적은 초기 건립비용으로 적기에 청사 건립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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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복합청사 위탁 개발 통해 초기 재정부담 없이 청사 건립 가능


성동구 관계자는 공공복합청사 위탁개발에 따른 기대효과로 먼저, 청사 건립 시 초기 재정부담 없이 연차별 건립계획에 따라 청사 건립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초기 재원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동 청사 건립에 일시적으로 많은 재원을 투입할 경우 구에서 추진하는 다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성동구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고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개발?활용을 통한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 충족이 가능하게 된다.


또, 공공복합청사 건립 시 수익시설(근린생활시설) 임대를 통해 임대수입(임차료)을 상환금액으로 충당함에 따라 구 재정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캠코 위탁기간(20년) 종료 후에도 임대수입으로 세외수입이 발생함에 따라 장기적인 구 재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청사 건립 사업을 건축 및 청사 관리 단계의 전반적인 업무를 캠코에 위탁함에 따라 전문적인 청사 개발·운영이 가능해지며, 개발에 따른 성동구 인력투입이 최소화 돼 인건비 등 예산절감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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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향후 행정수요 증가 시 근린생활시설을 공공시설로 활용, 필요한 행정수요에 대해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3월 성수1가제2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공복합청사 개청으로 주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립 될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등 청사 건립 사업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새로 건립될 공공복합청사가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복합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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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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