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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兆 데이터 시장 공략하겠다"…인텔, 50종 이상 프로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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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 중심 신제품 포트폴리오 발표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제공=인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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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텔이 50종 이상의 제온 프로세서가 포함된 종합 데이터 솔루션을 내놓았다. 3000억달러(약 340조4000억원)에 이르는 데이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텔코리아는 3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옵테인 메모리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등의 신제품군과 함께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터 비즈니스 총괄인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현존 데이터 절반 이상이 불과 2년 내 생성됐으며 실제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비율은 2% 미만인 만큼 여전히 이 데이터를 통해 무궁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며 "이날 발표하는 인텔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파괴적인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및 인텔리전트 엣지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각 업무에 최적화한 프로세서 50종 이상의 프로세서가 포함됐다.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능이 담겨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히 강점을 가졌다.


인텔 옵테인 DC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은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사이를 공략했다.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성능이 뛰어나지만 용량이 적은 D램과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SSD의 간극을 메워준다.

인텔 이더넷 800시리즈 어댑터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대 초당 100기가비트로 높였다. 시중 제품보다 4~10배에 이르는 서버 네트워크 대역폭도 갖췄다.


나 상무는 "우리는 현재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인텔은 데이터 중심 IT 기업으로 변모하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5세대통신(5G)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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