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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대구·광주·제주 공립미술관서 소장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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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 개최…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허백련 '응시도', 연도미상, 종이에 수묵담채, 45x127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허백련 '응시도', 연도미상, 종이에 수묵담채, 45x127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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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2019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는 지역 공립미술관을 순회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기획전을 선보이는 전시다. 국공립 미술관의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미술관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광주, 제주, 대구 세 개 지역 공립미술관에서 순회전 및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첫 번째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남도미술_뿌리 Roots'전을 4월2일부터 6월8일까지 개최한다. 남도미술과 한국근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작가 50여 명의 대표작들이 출품된다. 의재 허백련의 '응시도', 남농 허건의 '목포다도일우', 오지호의 '남향집', 김환기의 '산월', '무제-이른 아침' 등이 전시된다.


두 번째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오는 16일부터 6월9일까지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순회전이 열린다. 고희동, 구본웅, 권진규, 김기창, 이중섭, 장욱진 등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걸작을 볼 수 있다ㅏ.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전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 번째로 '탄생 100주년 기념-곽인식'전이 오는 13일부터 9월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되고 이후 대구미술관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순회전을 한다. 곽인식(1919-1988)은 1970년대 최소한의 행위로 물질성을 드러내고자 했던 예술인들에게 큰 영향을 준 작가로 이번 전시는 국내 및 일본에 소장돼있는 작품과 자료들로 구성된 대규모 회고전이다. 작가의 고향인 대구에서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는 회고전이 열린다는 의미도 크다.

김환기 '론도', 1938, 캔버스에 유채, 61x71.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김환기 '론도', 1938, 캔버스에 유채, 61x71.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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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남향집', 1939, 캔버스에 유채, 80x6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오지호 '남향집', 1939, 캔버스에 유채, 80x6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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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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