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확 달라진" 떼제베CC, 1일 그랜드오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0억원 투입 리노베이션 마무리, 스타트하우스 '랜드마크'로, 북코스 9개 홀의 화려한 변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친 떼제베CC 클럽하우스(위)와 스타트하우스. 청주=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친 떼제베CC 클럽하우스(위)와 스타트하우스. 청주=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AD
원본보기 아이콘


[청주=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떼제베CC가 확 달라졌다.


무려 2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1일 마침내 그랜드오픈했다. 클럽하우스의 변신부터 시선을 끈다.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동시에 편의성을 가미한 고객 동선을 확보했고, 고급스러운 락카와 파우더룸, 대욕탕 등으로 세련미와 웅장함, 편안함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별관에는 1인1실 캐디 기숙사가 들어섰다.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펼치는 출발점이다.

멀리 계룡산이 보이는 곳에 신축한 스타트하우스가 바로 랜드마크다. 골프장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망대 분위기다.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피자까지 즐길 수 있다. 북코스 9개 홀은 리뉴얼과 함께 아예 새로운 코스가 됐다. 페어웨이가 좁고, 곳곳에 벙커와 러프가 포진해 동, 서, 남을 포함한 36개 홀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승부처로 떠올랐다.


떼제베CC의 랜드마크 스타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코스 전경. 청주=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떼제베CC의 랜드마크 스타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코스 전경. 청주=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원본보기 아이콘


떼제베CC는 1998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 67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36홀 규모로 개장했다.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유명한 곳이다. 청주와 천안, 대전, 세종권 모두 30분 내에 도착한다. 서울과 경기권은 경부고속도로 남천안과 목천, 청주IC, 중부고속도로는 오창과 북청주IC 등을 통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퍼블릭 변경 등록증'을 교부받아 20년 회원제시대를 마감하고, 경제성을 가미했다.



9월에는 법정관리를 졸업해 날개를 달았다. 새 주인 ㈜KMH 측이 곧바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이유다. ㈜KMH가 신라(대중제 27홀)와 파주CC(대중제 18홀) 등 퍼블릭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서로 다른 9홀의 4개 코스는 독창성을 부각시켜 골프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36개 홀에 라이트시설을 구비해 나이트골프를 즐길 수 있다. 대형 프로숍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음식은 가격을 의심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양재원 떼제베CC 대표가 1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충청 최고의 명품 퍼블릭'을 자신했다. 청주=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양재원 떼제베CC 대표가 1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충청 최고의 명품 퍼블릭'을 자신했다. 청주=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원본보기 아이콘


코스 관리 역시 남다르다. 지난 겨울 얼지않는 그린으로 이미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 주문 제작한 NASA 보온덮개가 동력이다. 양재원 신임 대표는 "최근 노후화된 구조물 보수를 비롯해 잔디 보식과 벙커 재배치, 그린 조성 등 코스에 독특한 전략을 가미하는 작업이 모두 완성됐다"며 "이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일만 남았다"고 자신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기차를 타고 골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마여행지로 딱이다. 고속철도(KTX) 오송역에서 불과 10분 거리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출토된 곳이 인근 소로리다. 미술관과 공방, 야외수석공원 등이 즐비한 내수초정지구와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약수터, 포곡식 석축산성 구라산성 등 볼거리가 지천이다. '충청 최고의 명품 퍼블릭'이 탄생했다.




청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