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일 일본의 새 연호(年號) '레이와(令和)'를 발표한 후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서 문화를 만들고 성장시키자는 것"이라고 뜻을 풀이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새 연호 '레이와'가 적힌 묵서를 공개했다. 일본 역사상 248번째 연호다. 레이와는 나라 안팎의 평화가 이뤄진다는 의미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집 만요슈(萬葉集, 만엽집)의 내용에서 따왔다.
그는 만요슈를 가리켜 "우리의 풍요로운 국민 문화와 오랜 전통을 상징하는 책"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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