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 주의 키워드는 '대한항공'
'총수', '국민연금' 등도 함께 인기 키워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사퇴로 트위터 內 이목 집중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지난 한 주 간 가장 화제였던 키워드는 '대한항공'으로 나타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표시한만큼 '국민연금', '주주' 등의 키워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3월 22~28일) 트위터상에서 화제였던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되며 경영권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서울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는 의결 총수의 74.8%가 참석했다. 이 중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에 64.1%만이 찬성해 연임을 위한 66.66%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트위터에서는 해당 내용이 활발히 공유되며 ‘조양호’ 키워드가 연관어 상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측이 내놓은 입장에도 관심이 모였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이 대표이사직은 물러나지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으로 경영권 박탈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 '회장' 등도 상위 키워드에 올랐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사회에 자기 사람 많다고 현대판 수렴청정하겠단것?"이라고 올린 트윗은 1300회 가량 공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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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항공 지분 11%를 가진 국민연금이 조 회장 연임안을 반대하자 '국민연금', '주주' 등의 키워드도 다수 언급됐다. 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지난달 28일 그룹 회장직과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금호고속 등 전(全) 계열사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사퇴하자 '총수'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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