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9일, 내달 5일 식목일을 앞두고 호남정맥 봉화산 정상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행사에 공무원과 NH농협보성군지부, 보성새마을지도회 등 5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아름다운 열매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산수유, 홍매화, 산감나무 등 유실수 6종 총 1125그루를 심었다.
봉화산은 보성읍과 광주 무등산까지 왜구 침입과 재난 발생을 알리기 위해 봉화를 피웠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호남정맥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울창한 숲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민과 등산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임업인에게는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 가치 숲을 조성 해야한다”며 “힘들게 가꾼 미래 자원을 산불로 한순간에 잃지않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에도 각별히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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