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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고층 건물서 화재…"19명 사망·7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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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28일(현지시간) 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다카의 바나니 상업지구의 가장 혼잡한 거리에 있는 22층 짜리 FT타워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은 건물 유리벽을 부숴 내부에 있던 유독가스를 제거하고 구조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19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는 전했다. 사망자 중 13명은 화상, 6명은 건물 추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던 투사르 알 라시드는 "우리는 1층에 근무하고 있어 안전하게 빠져나왔지만 위층에 있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 있던 수백명의 사람들을 구조했다. 다만 화재 발생 지점 주변 교통량이 많아 소방당국의 출동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물론 방글라데시 육군, 해군, 공군 헬리콥터까지 화재 진압에 합류한 상황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다카 구시가지에서 불이나 67명이 사망했다. 2012년에는 다카 외곽에 있는 의류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11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6개월 뒤 다른 의류공장 건물에서 또 다시 불이 나 110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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