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 내 어린이집, 학교,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을 4월부터 300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미세먼지의 개념과 발생원인 △미세먼지의 위해성 △저감방법 및 대응 행동요령 등에 대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 돌보미 및 관리자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 상시적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에 대한 대응 해동요령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이 건강을 보호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18년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폭염 체험 및 요구도 조사결과, 광주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약 50%가 휴대폰이 없거나, 2G폰이거나, 글을 모른다는 이유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관리자 및 돌보미 대상 교육은 이러한 미세먼지 및 폭염 대응역량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고, 좀 더 많은 취약계층 대상의 건강보호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관계자는 “대상별, 주제별로 스토리텔링, 영상, 교구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차별화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미세먼지 및 폭염에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지역 내에 소재한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장애인시설 관리자,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등이 신청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교육사업팀(062-601-1354)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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