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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CJ 대표 "그레이트CJ 넘어 월드베스트CJ…경쟁력 확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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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CJ 대표 "그레이트CJ 넘어 월드베스트CJ…경쟁력 확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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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020년 매출 100조원 달성 '그레이트 CJ'를 넘어 2030년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위 등극 '월드베스트 CJ'라는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필동 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역시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업부문에서 독보적 1등 지위를 확보, 특히 1등 지위 확보 사업의 경우 경쟁사와의 차이를 더 확대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핵심제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획기적 비상을 시작했다"며 "식품은 HMR 시장 선두주자 지위를 확고히 했을 뿐 아니라 미국 슈완스 인수로 글로벌 메이저 식품회사로의 성장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에 대해서는 "독보적 R&D 역량 및 원가경쟁력 기반으로 핵심 제품 중심의 압도적 1위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또 "CJ대한통운은 신규수주 확대 및 택배부분 경쟁력 강화로 매출을 신장했다"며 "미국 대형 물류회사인 DSC인수 및 대형고객 확보를 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CJ E&M과 CJ오쇼핑은 "합병을 통해 국내 최초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출범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디어와 커머스가 융복합되는 새로운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리브영 부문은 매장 출점 가속화 기반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뉴포맷 매장 신규 출점 및 테스트 기반 고도화를 시행했다"면서 "CJ푸드빌은 투썸 사업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자회사 분할을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상생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김 대표는 "'Only ONE', '일류인재/강유문화'와 'CSV'가 축을 이루는 CJ 경영철학을 더욱 심화해 나가겠다"며 "Only ONE, 인재, 상생의 핵심가치와 사업보국 철학을 기반으로 CSV를 실천해 사회와 더불어 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속가는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보고 꾸준히 전진해 반드시 그레이트CJ, 월드베스트CJ를 달성하겠다"며 "그리고 그 결실은 주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박근희 부회장을 지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연근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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