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SSG닷컴은 트렌디한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 전에 미리 구입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SSG닷컴은 온라인 셀렉샵 '엔코드'가 운영하는 패션트렌드 플랫폼 '디코드'와 제휴를 맺고, 오늘부터 1주일 간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 상품 15종을 판매한다.
국내에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는 33만8000원에, '부테로 빈치 실버'는 39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시 전 세계 정식 발매일과 동일한 7월경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패션업계에서 프리오더란 패션위크를 통해 먼저 공개된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자가 정식 발매일 이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상품을 미리 주문해 기다리는 기간이 긴 만큼 실제 공식 유통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을 십분 살려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5월경부터는 독립적인 코너로 만들어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