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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사위도 자식…절세 꼼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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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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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춘희 수습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분당 아파트를 절세를 위해 딸부부에게 증여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위도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적으로 (공동증여) 추세가 있어 딸부부에게 증여했다"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녀들에게 나눠서 증여한 것이 세금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증여한 뒤 그 집에서 월세로 거주하는 것에 대해 "(세종시 아파트는) 8월에 공사가 완료되기 때문에 불과 몇개월간 집을 얻을수가 없기 그곳에서 살게됐다"면서 "임대차계약서도 썼고, 딸고 부모간의 거래지만 명확하게 하기 위해 그냥 사는 것보다 돈 내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고 답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이춘희 수습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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