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업체는 76개사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2019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를 희망할 경우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각종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 임차료 및 장비, 전시물품 운송료(편도) 등의 비용도 업체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점을 포함해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금액 2000만달러 이하인 업체다.
참가 희망 업체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수출 준비상태,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공공인증서 보유, 참가실적, 시장성, 수출실적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이 사업은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자사 제품을 팔기 위한 최적의 시장을 가장 잘 찾는다는 기본원칙에 입각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이 사업을 통해 총 891개사를 지원, 3576건 1억442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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