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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자연스러운 현상"…요실금 언더웨어 시장 커진다

최종수정 2019.03.22 16:29 기사입력 2019.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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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요실금 언더웨어 '디펜드' 매출 24%↑

"요실금은 자연스러운 현상"…요실금 언더웨어 시장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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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요실금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생겨나면서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도 커지고 있다.


22일 유한킴벌리는 2018년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매출이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1년 유한킴벌리가 충주 공장에 제조설비를 투자해 본격적으로 양산한 이후 연 평균 두자릿 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50세 이상 인구 1800만명 중 350만명이 요실금을 겪고 있다. 출산을 경험한 국내 여성의 약 40%, 60대 이상 남성 중 25%가 경험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요실금 관련 제품 시장 규모가 약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액티브 중심 제품이었던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을 세미액티브 제품으로 세분화했다. 성인용 기저귀는 수치심을 주는데다 환자 혼자 착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컸다. 유한킴벌리는 혼자서도 입고 벗기 편안한 안심플러스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을 '또 하나의 속옷'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제품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사이즈를 90호, 100호 등으로 표기하고 속옷같은 레이스 디자인과 함께 옷맵시와 편안함을 강조했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제품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여성용품 매대 부근에 언더웨어를 진열했고, 요실금 언더웨어를 낯설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시니어 상담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제품 구입처도 시중 대형 매장은 물론 편의점, 이커머스 채널, 전화판매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매출 일부를 ‘공유가치창출(CSV) 기금’으로 함께일하는재단에 기탁하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2012년 시작된 시니어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현재까지 38개의 시니어 소기업 육성과 88명의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그리고 총 500개 이상의 시니어일자리를 창출했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담당자는 “요실금 언더웨어는 요실금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 불쾌한 냄새, 활동 제약 등의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며 “때로 기능이 전혀 다른 생리대를 사용해 불편이 가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용도에 맞는 요실금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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