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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도 토스뱅크서 발빼…제3 인터넷은행 '빨간불'

최종수정 2019.03.21 17:02 기사입력 2019.03.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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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박지환 기자] 현대해상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토스 컨소시엄 불참을 결정했다. 다음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현대해상까지 잇따라 '토스뱅크(가칭)'에서 발을 빼면서 흥행몰이는 물론 신규 인가 절차 전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토스 컨소시엄에서 빠지면서 주주구성에 변화가 생겼다"며 "우리는 은행이 참여한 상태의 전통적인 방식을 표방하는 인터넷은행을 원한 반면 토스는 방향이 달라 결국 불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이 토스 컨소시엄에서 발을 뺀 것은 신한금융의 불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은 토스뱅크의 사업 모델, 방향 등을 놓고 이견이 지속되면서 이날 오전 인터넷은행 불참을 선언했다.


토스는 제3 인터넷은행의 지향점으로 스타트업 문화·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챌린저 뱅크를 내세웠다. 반면 신한금융은 생활플랫폼 분야별 대표 사업자들이 참여해 누구가 쉽게 이용하는 오픈 뱅킹 기반의 금융 생태계 확장을 지향해 생각하는 사업 모델을 지향점으로 해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달랐다는 설명이다.


오는 26~27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한주 앞두고 토스 컨소시엄 구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인터넷은행 인가 전반에 걸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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