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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에 복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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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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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슬람국가(IS)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에 대해 복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 대변인인 아부 하산 알무하지르는 이날 자체 선전 매체 나시르뉴스에서 44분 분량의 녹음 파일을 통해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두 곳의 살해 장면은 잠자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를 깨우고 칼리프의 추종자들을 복수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무하지르는 백인 우월주의자의 총격 사건을 IS 대항 캠페인 확대라고 묘사하고 IS 최후의 저항지인 시리아 바구즈의 전투 상황에 비유했다.


그는 미국의 승리 선언에 대해서도 "거짓이고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바구즈를 포위한 시리아민병대(SDF)와 바구즈를 탈출한 이들에게도 복수를 다짐했다.


알무하지르는 "바구즈에서 어리석은 자들이 탈출하는 장면이 칼리프의 군대와 지지자의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피의 바다를 기다려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무하지르가 모습을 드러낸 건 6개월 만이다. NYT는 알무하지르가 지난해 9월 4분 남짓의 녹음 파일을 공개한 이후 자취를 감췄고 이로 인해 그가 사망했다는 의혹이 일었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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