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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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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

▲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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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금호석유화학그룹이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 출신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우성 신임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후 1982년 SKC에 입사했다. 이후 1984년부터 2018년까지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현 한국바스프)에서 근무, 2011년에는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2년에는 KOTRA(코트라) 창립 50주년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장을 역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번 신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화학업계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76년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설립된 금호피앤비화학은 폴리카보네이트(PC)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인 BPA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향후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 2016년 BPA 핵심 원료인 페놀, 아세톤, 큐멘 등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현재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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