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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엇갈린 실적·관망세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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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료사진.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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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호조와 보잉사, 페이스북 등의 저조가 엇갈리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3포인트(0.25%) 상승한 25914.10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도 전장 대비 10.46포인트(0.37%) 오른 2832.94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5.95포인트(0.34%) 오른 7714.4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보잉사는 교통부와 연방검찰이 737맥스 기종 개발 과정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장 대비 1.5% 급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도 애널리스트가암호화된 메시지 사업으로 사업 중심축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매수에서 유보로 등급을 내리면서 전장 대비 .3%나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19~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등 통화 정책 결정을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보였다. 현재 Fed는 기준금리를 2.00~2.25%로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와 보유자산 축소 종료 시점 등에 대한 발표에 시장과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럼버 리퀴데이터스 홀딩스가 4분기 매출 부진 발표 후 전장 대비 5% 이상 급락했고,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로 전일에 비해 1% 가량 상승했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지난 주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정상회담이 6월로 연기될 것 같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겼다. 현재 미·중 양국의 협상은 3~4월 끝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핵심 쟁점 및 톱다운 또는 전통적 협상 방식이냐 등 협상 방식을 놓고 양국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로디움 그룹은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25%의 관세가 현행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 GDP가 10년간 연 1조달러씩 증발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날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배럴당 0.46달러(0.79%) 오른 58.98달러에 거래됐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오후4시10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배럴당 0.23달러(0.34%) 오른 67.3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금값은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종가에 비해 온스당 0.70달러(0.0537%) 오른 온스당 1303.60달러로 거래됐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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