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19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2019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라남도 대표 선수 선발전으로 초등부 18종목 886명, 중등부 31종목 1011명 등 1897명의 학생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까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9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다”며 “이는 그동안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권역별 운동부 운영협의회, 우수선수 캠프, 운동부 시설 현대화 지원, 스포츠 심리상담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선수 관리 및 학교체육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체육건강과 김성칠 과장은 “학교체육의 내실 있는 발전은 긍정적인 학교 문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이번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가 다수 발굴돼 학생 선수의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일반 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는 물론 미래의 국가대표가 될 학생선수의 꿈을 위해 다양한 체육교육정책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