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자리·미세먼지 저감·생활SOC 초점…올해 첫 추경 편성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은 일자리·생활 사회간접자본(SOC)·미세먼지 저감에 초점을 맞춰졌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4871억 원이다. 이는 당초 총 예산규모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15일 도에 따르면 추경은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에 따라 지방소비세 인상분(4%p)을 반영, 지역 내 생활 SOC와 일자리 증대 사업에 방점을 둬 편성됐다.
회계별 증액예산은 일반회계 4305억 원(7.5%), 특별회계 345억 원(6.5%), 기금회계 221억 원(2.2%) 등으로 나뉘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1639억 원, 시·군 교부금 및 도교육청 전출금 835억 원, 인건비 부족분 56억 원, 자체 사업예산 1440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에선 미세먼지 저감 부문에 무게가 실렸다. 우선 도는 올해 지역에 전기자동차 1291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에 19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예산은 전년대비 39억 원 늘어난 규모다.
또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아산 1·2 테크노밸리산업단지,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등 지역에 입지한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데 신규예산 25억 원을 포함시키는 등 미세먼지 저감 8개 사업예산을 전년대비 총 142억6000만 원을 증액했다.
생활 SOC사업 부문은 대천체육관 노후시설 개선 등 시·군 체육시설을 보수·정비하는 데 115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국고분 111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14억 원 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추경은 도의회 ‘제31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화하면 올해 충남의 총 예산규모는 7조2646억 원에서 7조7517억 원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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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2달가량 앞당겨 추경을 편성했다“며 ”추경 편성과정에선 일자리 사업과 생활 SOC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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