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챔프들의 모습을 담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새로운 트로피. 사진=PGA투어

역대 챔프들의 모습을 담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새로운 트로피. 사진=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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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역대 챔피언들의 모습을 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가 새 트로피를 공개했다. PGA투어가 메이저로 승격시키기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는 무대다. 총상금이 무려 1250만 달러(141억3000만원), 우승상금이 225만 달러(25억4000만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ㆍ7189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

46년 역사 중 조셉 C. 데이 주니어 트로피(1974~1978년)와 크리스탈 트로피(1979~2006년), 리모델링된 크리스탈 트로피(2007~2018년)에 이어 4번째다. 골프가 가진 역사와 현대적인 발전의 모습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세계적인 보석회사 티파니 디자이너들이 최신 기술과 골프에 대한 창조적인 열정을 담았다. 트로피 안쪽에서 지지하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마치 퍼즐 같다.


중앙에 위치한 동상은 스털링 실버와 24K 금 도금이다. 3D 기술과 전기주조공법을 사용했다. 지름 17.78cm에 높이 43cm, 무게는 3.5kg이다. 유일하게 금으로 만들었다. PGA투어 로고 속의 골퍼 스윙이 모티브가 됐다.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최경주(49ㆍSK텔레콤), 김시우(24ㆍCJ대한통운), 지난해 우승자 웹 심슨(미국)까지 역대 우승자 38명의 특징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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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17번홀(파3) 아일랜드 그린에서 영감을 받아 워터해저드의 형상을 띄고 있다. 하단의 나무 판에 더 이상 우승자의 이름이 새길 수 없는 이유다. 앤디 하트 티파니 부사장은 "반도 모양의 그린 주변 물결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망치를 사용해 딱딱한 표면을 은으로 장식했다"며 "물결의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세공 기법을 이용했다"고 자랑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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