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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러시아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네라디코 러시아 항공청 청장은 "보잉 737 맥스 8과 9 기종의 러시아 영공 통과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네라디코는 영공 통과 금지 조치 기한은 무제한이며 금지 해제는 미 항공당국과 보잉사의 지시·통보에 대한 분석에 근거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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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맥스는 보잉사의 신형 여객기로, 5개월 만에 두 차례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추락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 맥스 기종의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모두 사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소속의 같은 기종 여객기가 추락해 189명이 숨졌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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