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주거약자 위한 '마을주택 관리소'…2022년까지 20곳 이상 확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 마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약자들을 위해 집수리와 환경 정비, 무인택배 운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을주택 관리소'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 등 시내 6곳에 설치·운영 중인 마을주택 관리소를 올해 13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이 반영된 올해는 지난해보다 7배 증가한 14억 3000만원의 사업비가 시비와 구비를 각각 50%씩 매칭해 투입된다.
마을주택 관리소는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단독주택에도 집수리·환경정비·택배보관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소는 각 동의 주민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마을의 폐·공가를 리모델링해 들어선다. 서비스 제공 인력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사회적기업 등을 활용하고 주민들은 별도 관리비 부담 없이 집수리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인천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주택 관리소는 첫 해 202건을 시작으로 2016년 596건, 2017년 1716건, 지난해 2691건으로 지금까지 총 5205건의 운영실적을 보였으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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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재 5개 자치구 6곳에서 운영중인 마을주택 관리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2022년까지 20곳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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