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홀몸노인 주거환경개선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통장들이 관내 저장 강박 홀몸노인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남편과 갑작스런 사별 이후 그 충격으로 집안에 계속 물건을 쌓아놓은 지 20년이 되어가는 홀몸 노인 A씨(42년생) 집을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지난 12일 양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통장 30여 명은 A씨 집안에 쌓여진 헌 옷가지와 폐가구 등 5톤가량의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정리, 처리했다.
이날 광주 서구보호관찰소와 서구청 청소과, 보건소, 양동 착한가게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했다.
A씨는 “그동안 남편을 떠나보내고 나서 공허함에 짐을 쌓아둔 게 여기까지 이르렀다”며 양동 보장협의체 위원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희영 위원장은 “이렇게 쓰레기만 쌓아놓고 있는 집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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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초 양동주민센터와 보장협의체는 ‘양동지킴이단’을 결성, 홀로 살아가는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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