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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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안성호 대표의 '품질ㆍ상생' 경영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다.


14일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225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7%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측은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스프링, 통기성 메모리폼, 충전 솜, 패딩 등 핵심 소재를 직접 제작ㆍ가공하는 원칙을 지킨 게 성장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스침대는 "소재의 밀도와 두께 등에 대한 기준이 워낙 까다로워서 이를 충족해줄 외부 생산 업체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기준을 낮춰가며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으로 주요 소재를 직접 만든 것이 품질 향상의 발판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가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연구 및 개발에 16년이 걸렸다.

대리점과의 상생을 모색한 것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에이스침대는 '본사 부지매입 및 건축 - 대리점 입점'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대리점망을 관리한다.


전국 거점 지역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매장을 만들거나 노후 매장을 리뉴얼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매장을 운영하도록 하는 식이다. 대리점주들이 시세 상승을 견디지 못해 중심 상권에서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에이스침대는 또한 대리점주가 자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대리점 보증금 무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세가 높은 특정 상권에 입점하는 경우 보증금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다.


에이스침대는 더불어 ▲대리점 2세 경영주 양성 교육 ▲제품 직배송 서비스 도입 ▲인테리어 및 사은품 지원 ▲우수 대리점과 우수 판매사원 지원 등 대리점의 영업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판매 원칙은 '침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드시 누워보고 구매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이스침대가 지난 10년 간 매장의 대형화에 주력해온 이유다.


각종 체험구역과 전문가 상담 공간을 갖춘 '에이스 에비뉴'가 대표적이다. 에이스침대는 2008년 서울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까지 총 4개의 '에이스 에비뉴'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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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는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를 확대해 현재 전국에서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에 8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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