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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경쟁 평가, 전국 단위 분석도 병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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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상황을 평가할 때 지역 기준과 함께 전국 단위를 분석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2018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보고하며 “유료방송 '지리적 시장'은 전국 사업자인 IPTV 가입자 증가, 전국적 요금 수준의 균일성 확대 등을 고려해 전국 시장 기준 분석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 시장 기준 사업자별 가입자 비중, 시장집중도를 조사해 향후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을 강화했다. 다만 현행 제도, 수요·공급 대체성 유무, 전국적 요금 수준 및 균일성 등을 고려해 전년도 시장 획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가 유료방송 전국 시장 기준 분석을 병행하는 등 전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배경은 IPTV 도약이다. 2018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2017년 3161만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 가입자는 1433만(45.3%)을 기록했다. 케이블 TV 가입자인 1404만(44.4%)과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전체 가입자에서 IP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2.3%포인트(P) 증가했고, 케이블TV는 2%P 감소했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디지털유료방송 시장 획정을 방송구역(지역)과 전국시장으로 해서 공정위나 과기부 등 관련 부처가 변화된 내용을 반영해 경쟁상황을 평가하는게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황유선 박사는 “IPTV 점유율 증가가 모든 지역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늘었더라. 경쟁의 변화가 동질적이었다”고 전국 기준을 강조한 배경을 설명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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