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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예정대로 늘리고, 방과후·통학차량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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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국공립 확충·서비스 개선 계획 이행 강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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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수를 예정대로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방과후 돌봄, 통학차량 지원 등 서비스 개선에도 나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3일 서울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설을 참관하고 학부모들과 만나 이같은 지원을 약속했다.


장위초 병설유치원은 지난해 5월 교육부와 KB금융그룹간 협약에 따라 신설된 첫 병설유치원 중 하나다. KB금융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초등 돌봄과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5년 간 총 750억원을 지원하는데, 이 중 올해는 총 211개 공립 학급 신·증설에 5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 계획'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차질 없이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당초 이번 새 학기 전국에 692학급을 확충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개원한 학급은 703개로 목표치의 102%를 달성했다. 또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81.3%(14만4799명)가 방과후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지난해보다 6854명이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달 대부분의 교육청이 맞벌이가정 자녀의 방과후돌봄 수요를 조사했고, 이 유아들에 대해서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오후 5시 또는 6시까지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전과 울산, 경기 지역의 맞벌이 자녀 140명의 경우 현재 돌봄 과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 상태로, 각 교육청에서는 조속히 방과후과정(돌봄)에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의 경우 지난해 418개였던 방과후 학급이 올해는 62개(1118명) 추가됐으며, 향후 맞벌이 자녀 전체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에듀케어(서울형 온종일돌봄)' 지원체제를 개선·보완 중이다.


통학권역이 넓은 지역에서는 국공립유치원 통학차량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매입형·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을 적극 확충할 것"이라며 "맞벌이 가정의 돌봄 제공, 통학차량 확대 등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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