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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보잉사 악재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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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료사진. 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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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12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보잉사 항공기 추락에 따른 주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22포인트(0.38%) 하락한 25554.66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8.22인포인트(0.30%) 오른 2791.52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2.97포인트(0.44%) 상승한 7591.0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보잉사의 잇따른 항공기 추락으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일면서 주가가 폭락한 영향이 컸다. 보잉 주가는 11일 이후 전장 종가 대비 6% 이상 추락했다. 그러나 다른 주식 지수들은 올랐다. S&P 500지수의 경우 유틸리티 및 의료 분야가 상승세를 이끌 면서 전장 대비 0.3% 올랐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측대로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2% 증가와 일치했다. 전월 CPI는 변화 없음(0.0%)을 기록했다.


피터 부크바르 'Bleakley Advisory Group'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투자자들을 위한 보고서에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상품 측면에서 어떠한 가격 압력도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오르고 있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이미 3%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플레이션으로 눈을 뗄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ㆍBrexit) 합의안 부결 소식으로 인해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날 하원에서 149표 차이로 합의안이 부결되자 쿠파 파올리니 푸켓자산운용 수석전략가는 "이 정도 차이로 패배하면 영국이 협상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노딜 상황에서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EU가 영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기 때문에 불황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소폭 올랐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배럴당 0.11달러(0.19%) 오른 56.9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4시10분 현재 전장 대비 배럴당 0.11달러(0.17%) 오른 66.6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금값도 소폭 뛰었다. 이날 오후 4시 7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종가에 비해 온스당 10.7001달러(0.8288%) 오른 1301.80달러로 거래됐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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