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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나경원, 文대통령=김정은 수석대변인?…싸구려 비판”

최종수정 2019.03.12 14:34 기사입력 2019.03.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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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데올로기 장사 '올인' 안타까워…극우파독재 걱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풀이한 것은 품위도 없는 싸구려 비판”이라며 “신중치 못한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에 빗대어 놓고 한국당이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도 않는 코미디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나 대표의 연설내용은 실망 그 자체”라며 “비례대표 폐지라는 일말의 공감 여지도 없는, 실현 가능성도 없는 망언급의 말들만 쏟아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한국당의 사과는 미세먼지, 일자리 문제 같은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민주화 역사를 뒤집은 5.18 망언에 대한 사과를 듣고 싶어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나 원내대표의 말처럼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한 쪽은 한국당”이라며 “용기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심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도 알아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가 좌파독재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극우파독재를 걱정한다”며 “제1야당으로서 정책대안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 장사에 올인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집권여당으로서의 품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과도한 반응으로 교섭단체 대표의 연설을 가로막은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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