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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등장에 잔뜩 움츠러든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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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주말 극장가 독식…매출점유율 83.1%
'항거:유관순 이야기'·'사바하'·'증인'·'극한직업' 등 한국영화 관객 75% 이상 감소

'캡틴 마블' 등장에 잔뜩 움츠러든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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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브리 라슨·사무엘 L. 잭슨 주연의 '캡틴 마블'이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사흘(8~10일)간 스크린 2098개(3만4970회 상영)에서 226만280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이 36.6%에 달했다. 매출액점유율 83.1%로 닷새 만에 누적관객 303만4415명을 기록했다. 홍보사인 호호호비치는 "역대 마블스튜디오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3(2013년)'보다 빨리 300만 고지를 점했다"며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년)'과 비슷한 흥행 속도"라고 했다.


고아성 주연의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스크린 632개(5377회 상영)에서 13만571명을 동원했다. 이달 첫 주말(1~3일)보다 78.5%(47만5491명) 줄었다. 좌석판매율은 19.3%, 매출액점유율은 4.5%다. 누적관객은 104만1634명. 이정재·박정민 주연의 '사바하'도 하락세를 보였다. 스크린 559개(3996회 상영)에서 9만654명을 모으는데 머물렀다. 이달 첫 주말보다 80.8%(38만468명) 감소했다. 좌석판매율은 18.1%, 매출액점유율은 3.4%다. 누적관객은 234만4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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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김향기 주연의 '증인'과 류승룡·진선규 주연의 '극한직업' 또한 이달 첫 주말까지 이어졌던 상승세가 가라앉았다. 각각 8만7547명(스크린 571개·4354회 상영)과 7만1859명(스크린 522개·2882회 상영)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은 245만7227명과 1617만8466명이다.


'그린 북(1만6603명·누적 37만2239명)'과 '리노(1만5680명·누적 1만6370명)',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1만4196명·누적 13만3481명)',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9730명·누적 28만1692명)', '더 와이프(4817명·누적 2만6783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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