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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서 첫 메이저 경매…최소 60억원 김환기 작품 출품

최종수정 2019.03.10 19:06 기사입력 2019.03.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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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1957년작 '항아리'…김환기 작품의 원형 평가받는 대작
보기 드문 고려 독존 아미타여래도…이중섭·박수근 작품도 출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옥션이 올해 첫 메이저 경매를 지난 1월18일 개관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개최한다.


오는 12일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옥션의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는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강남센터에서 처음 하는 메이저 경매인만큼 서울옥션이 경매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


단적으로 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작품이 김환기 화백이 파리 시기 후반인 1957년에 그린 '항아리'다. 서울옥션이 경매 시작가 60억원에 내놓는 대작이다. 김환기 작품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작가가 주요 소재로 사용했던 도자기와 매화, 학, 달 등이 총망라돼 있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1950년대 그린 작품 중 사이즈가 가장 큰 작품에 속한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서 첫 메이저 경매…최소 60억원 김환기 작품 출품

김환기 작품은 항아리를 포함해 네 점 출품된다. 뉴욕 시기에 그린 1968년작 '무제'는 타원이 중심을 향해 밀집되는 십자구도 시리즈의 작품이다. 경매 추정가는 4억~6억원이다. 1968년작 '8-Ⅴ-68 #18'은 1968년 뉴욕 고담 서적에서 선보인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이다. 작품 후면에는 '8-Ⅴ-68 #18 whanki new york'이라고 기재돼 있는데, 전시 리스트상의 작품명은 'Echo Ⅲ'로 돼 음을 시각화하려는 제작 의도를 알 수 있다. 경매 추정가는 2억5000만~5억원이다. 김환기는 1967~1968년에 신문지에 유채 작업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968년에 제작된 출품작 '3-Ⅱ-68 Ⅱ'는 신문지 전체를 색으로 채워놓았다. 경매 추정가는 8000만~1억5000만원이다.


고려불화 '아미타불도(阿彌陀佛圖)'도 눈길 가는 출품작이다. 부처가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한 '독존 아미타여래도'인데 고려시대 독존의 '아미타불도'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작품이 많지 않아 보기 드물다.


이중섭이 1956년 서울 정릉에서 생의 마지막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그린 '돌아오지 않는 강'도 출품된다. 어머니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작품으로 종이의 양면을 모두 할애한 양면화다. 경매 추정가는 3억~4억원이다. 박수근의 '집골목(창신동 풍경)'은 기와집과 초가집이 들어선 창신동 골목의 초입해서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마주 앉아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인물을 묘사했다. 창신동은 박수근이 생전 거주하던 동네이다.

아미타불도 [사진= 서울옥션 제공]

아미타불도 [사진= 서울옥션 제공]


도상봉의 작품도 두 점 출품된다. 1971년에 제작한 '정물'의 경매 추정가는 2억7000만~4억원, 1963년작 '꽃'의 경매 추정가는 3000만~5000만원이다. 이봉상의 1962년작 '아침'의 경매 추정가는 1억2000만~2억50000만원이다.

선계의 여신 서왕모가 사는 곤륜산의 요지(瑤池)에서 열린 연회의 모습을 담은 '요지연도(瑤池宴圖)'도 출품된다. 요지연도 '아름다운 연못에서의 잔치'를 뜻한다. 경매 추정가는 8억~12억원이다.


단원 김홍도의 '고사소요도(高士逍遙圖)', 긍재 김득신의 '기려문답도(騎驢問答圖)', 표암 강세황의 '매화도(梅花圖)'도 출품된다. 현대 작품으로는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 '대화', 김창열의 1979년작 '물방울' 등이 출품된다.


해외 작가 중에서는 앤디 워홀, 줄리안 오피,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도 선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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