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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 훼손' 전두환, 광주 법정 선다…경찰 2개팀 동행

최종수정 2019.03.10 13:49 기사입력 2019.03.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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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다시 5.18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인근이 적막감이 멤돌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3년 만에 다시 5.18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인근이 적막감이 멤돌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전두환(88)전 대통령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한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씨는 11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승용차를 타고 광주지법으로 출발한다. 부인 이순자 여사, 변호사와 함께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 자택의 관할서인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명이 전씨와 동행할 예정이다. 형사들은 당일 오전 7시께 자택 앞에서 대기 한 뒤 전씨가 탄 승용차가 출발하면 승합차 2대를 타고 따라갈 계획이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5ㆍ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광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27일 첫 공판을 앞두고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올해 1월 7일 재판도 독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담당 재판부는 전씨에게 구인장을 발부했다.


전씨의 재판은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또다시 법정에 선다.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구속기소돼 1996년 1심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지 23년 만이다. 사진은 지난 1996년 8월 26일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기립해 있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또다시 법정에 선다.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구속기소돼 1996년 1심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지 23년 만이다. 사진은 지난 1996년 8월 26일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기립해 있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전씨의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도 경호차를 타고 전씨를 따라 광주로 향한다. 평소 전씨의 경호에는 경찰관 5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전씨의 동선에 따라 교통을 통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재판 시간에 맞출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면 조처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에 도착하기 전 전씨는 모처에서 점심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전씨는 오후 1시 30분께 광주지법에 도착한다. 경찰은 전씨가 법원에 도착하면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자진 출석과 고령을 이유로 수갑은 채우지 않는다.

출석 당일 전씨의 자택 앞과 광주지법 앞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력이 투입된다. 당일 오전 7시 30분께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 등은 연희동 전씨 자택 앞에서 '전두환 대통령 광주재판 결사반대' 집회를 연다. 200~300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평소 자택 경비 인원 외 별도의 경비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평소 전씨 자택 경비에는 의경 1개 중대(60명)가 배치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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