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는 약업계 역량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계 대표적인 여성 학자다. 1962년생으로 서울 계성여고와 서울대 약학과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내정자는 1991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몸 담았으며, 보건의료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학계로 옮겨 2006년 숙명여자대학교 약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성대에서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을 맡아 대학원의 개원과 학과 운영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국제의약품경제성평가학회 회장, 2013년에는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직을 맡으며 학회 활동도 활발히 했다. 청와대는 식약처 차기 수장에 전문성과 연륜을 겸비한 여성 인물을 물색해 왔으며, 학계와 약업계 경력을 두루 갖춘 이 내정자가 낙점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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