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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 2020 대선 출마 곧 선언

최종수정 2019.03.08 13:59 기사입력 2019.03.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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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확실한 선두 주자" 보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미국 2020년 말 대선의 유력한 민주당 주자 중 한 명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의 전략가인 스티븐 리쳇이 최근 측근들에게 "바이든 전 부통령의 출마 가능성이 95% 이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바이든의 아내 등 가족들도 그의 출마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도 개인적으로 다양한 영향력을 가진 민주당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출마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선 미국 주요 노동 조직 중 하나인 '국제소방관연맹'이 그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바이든의 결정은 민주당 2020년 대선의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며 "확실한 선두 주자가 나서면서 민주당 경선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는 출마 선언자가 10명을 훌쩍 웃돌 정도로 가열돼 있다. 2016년 경선에서 진보 돌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77·무소속)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워런(69·이하 민주당)·카말라 해리스(54)·코리 부커(49)·에이미 클로버샤(58)·키어스틴 질리브랜드(52) 상원의원, 털시 개버드(37) 하원의원, 줄리안 카스트로(55) 전 주택도시개발장관, 존 덜레이니(55) 전 하원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베토 오루어크(46) 전 하원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력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최근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최근 출마 의지를 접었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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