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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무원 "美 관세인상 유예 통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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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연장과 미국 측의 추가 관세 인상 유예 등 지난해 초부터 이어 온 양국의 갈등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 연장과 미국 측의 추가 관세 인상 유예 등 지난해 초부터 이어 온 양국의 갈등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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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국이 중국과 무역협상을 늘리고 추가 관세 인상을 유예하자 중국 정부가 2일 환영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 9월부터 관세율을 높인 중국 제품에 물리는 관세를 추가로 올리지 않고 현 관세율 10%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와 별도로 (중국에) 통보해왔다"며 "미국 측의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7월부터 500억달러(약 56조2000억원) 규모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같은 해 9월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8000억원) 규모 중국 제품에 10%의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90일간 무역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하면서, 기간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00억달러(약 224조8000억원) 규모 중국 제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1∼24일 워싱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무역전쟁 휴전 기간이 연장돼 미국은 일단 추가 관세 인상을 보류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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