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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북한과의 대화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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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 회담 결렬 관련, 보수정치 행사 참석해 언급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출처=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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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제2차 북ㆍ미 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북한과 대화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펜스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한 보수 정치 행사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동안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협상팀간의 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발할 때 말한 것처럼 때로는 (협상장에서)걸어 나와야 할 때도 있는 법"이라며 "지난 수십년간의 대북 정책 실패가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은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우리의 안보와 한반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완성할때까지 확고히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칭찬했다. 그는 "2년 전만 해도 북한은 정기적으로 핵실험을 실시했고 일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과 동맹들을 위협했었다"면서 "(트럼프의 대북 제재 강화 이후) 세계는 그 결과를 목격했다. 더 이상의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잠재적 대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무소속 상원의원과 다른 민주당 소속 후보들에 대해 "사회주의를 수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정치적 공세를 퍼붓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사회주의가 이끌고 있는 곳을 안다. 사회주의를 원하나? 베네수엘라를 보라"며 "베네수엘라는 한대 가장 부유하고 서반구에서 가장 민주주의가 활기찼지만 마두로 대통령의 사회주의 통치 하에 가장 가난하고 독재적 국가가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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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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