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
동행지수 등 경기지표는 여전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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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반등했다. 3개월만의 '트리플 반등'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8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이 5.4% 감소했지만 자동차와 스테인리스 강판 등 1차금속 생산이 각각 3.5% 늘었다.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이 1.0% 줄어든 반면, 도소매(1.8%), 정보통신(2.5%)이 늘면서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도소매는 가전제품과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정보통신은 정보서비스업 등 영업실적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생산이 3.0% 늘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가정간편식 판매 증가와 면세점 이용자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반면, 의복 등 준내구재는 4.6% 줄었고 승용차 등 내구재 역시 1.0% 판매가 줄었다.

지난달 설비투자지수는 전월 보다 2.2% 상승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5.3% 감소했지만 컴퓨터사무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5.4% 늘어난 효과가 컸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2.1%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11월, 12월에 상대적으로 (지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다. 건설과 설비투자가 부진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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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 지표는 좋지 않았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해 10개월 연속 떨어졌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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