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영국 노동당이 브렉시트와 관련해 국민투표 재투표가 진행될 경우 유럽연합(EU) 잔류도 선택지 중 하나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노동당 예비내각 브렉시트부 장관인 키어 스타머 의원은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유권자가 받아들일 만한 탈퇴 또는 잔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야한다고 답변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EU와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한다면 탈퇴와 잔류 선택지 모두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다만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는 선택지에 포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650만 명 중 72% 이상이 투표, 이 중 51.9%인 1740만명이 'EU 탈퇴'에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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