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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한반도 영구적 평화 위해 "北美, 보다 확실한 조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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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입장 밝혀, "정세, 중국이 바라는 방향…대북 제재 완화도 방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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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중국 정부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보다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26일 촉구했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제재 완화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미 양측이 상호 존중 아래 확실하게 조치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영구적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북미 양측이 당사자로 서로의 합리적인 우려를 충분히 해소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루 대변인은 베트남 하노이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담녀서 "북미 모두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 평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이 바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중국 역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북 제재 일부 완화 등 적극적 조처도 촉구했다. 루 대변인은 미국이 어떤 상응 조치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 "회담이 진전을 거두기 위해 대북 제재를 일부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적극적 조처를 한다면 비핵화 프로세스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미가 어떤 양보와 타협을 할지 협상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산시성 홍보 행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국제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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