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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연구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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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경과와 성과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명태 연구백서에는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양식 산업화 추진 방안, 프로젝트 시작 전 해외 전문가들과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백서는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장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 소개, 제2장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 추진 경과, 제3장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 추진 성과, 제4장 명태 양식 산업화 추진 방안, 제5장 명태의 생물학적 특성,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 등이 수록돼 있다.


중학교 2학년 대상의 국어 교과서에는 '명태의 귀환, 집나간 국민 생선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명태 양식 성공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교과서는 이해를 돕는 매체를 공부하기 위한 단원 안에 명태 연구사업의 추진과 성과를 설명하는 보도 자료를 활용해 16쪽 분량으로 매체의 종류와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명태가 2019년 수산종자관리사업지침에 시험 방류품종으로 지정됐다.


지침에서는 명태 종자의 방류시기를 12~5월, 크기는 전장 2.2cm 이상 돼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방류품종으로서 반영 여부는 5년간 시험방류 시행 후 최종 결정된다.


2018년까지는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만을 방류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에서 생산된 종자도 방류가 가능해짐에 따라, 방류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명태 연구백서의 집필은 명태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다"며 "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 시대를 살아가는 현 세대가 앞으로 자원 회복 연구의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연구의 실효성 검증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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