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고품격 건물용 고효율 유리 출시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한글라스는 최근 건축물 외장으로 선호도가 높은 무채색의 그레이 컬러 더블로이 유리 '쿨-라이트 SKG153I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준다. 더블로이는 두 겹의 은막을 코팅한 고기능, 고효율이 유리제품이다.

한글라스의 올해 첫 신제품인 '쿨-라이트 SKG153II'는 그레이 컬러 원판에 별도로 코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코팅만으로 그레이 색상을 구현해냈다. 비용 절감 효과가 높고 그레이 컬러 특유의 깊이감과 우아한 건물 입면을 연출해 고급스러운 상업용 건물이나 주상복합 건축물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이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의 출시로 블루 컬러의 SKN154II, 실버 컬러의 SKS143II와 함께 단열성을 가진 더블로이 3종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면서 "소비자들에게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의 제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